유아인의 돌직구 고백이 김희애를 들었다 놨다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6회에서는 남편 강준형(박혁권)에게 거짓말하고 선재(유아인)의 집을 찾은 오혜원(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원은 목표를 크게 잡으라며 무심한 척 선재에게 말을 걸었다. 그는 “목표는 오혜원도 아니고 서한대 오디션도 아니야. 국제 콩쿠르 나가야지. 지민우는 올해 11월 제네바 콩쿠르에 나가. DVD 예심 신청했다더라”라며 선재를 자극했다.
이에 발끈한 선재는 “선생님 저한테 그러셨었어요. 넌 그런 애들이랑 다르다고. 넌 특별하다고. 저는요 선생님 앞에서 재롱이나 떠는 어린애도 아니고요. 교수님 같은 감정 머글도 아니예요“라고 받아쳤다.
혜원은 선재가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라는 뜻이었다고 강조했지만, 선재는 “저한테 어른 사람으로 보이려고 너무 애쓰는 것 같다”라고 당돌하게 응수했다. 이어 “당신과의 관계를 지키고 싶으니 남들에게 숨기기는 해야겠지만, 그래서 더 잘할 수 있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특히 선재는 “그러
이날 밀회 6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6회, 결국 고백을 하는 군” “밀회 6회, 김희애 괜히 말걸려고 하는 것 같다” “밀회 6회, 이미 둘은 사랑하고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