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미스터 피터팬’ 오현숙 PD가 동료들을 보고 프로그램 콘셉트를 잡았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 기자간담회에 윤종신, 한재석, 정만식, 김경호가 참석했다.
오현숙 PD는 30대 여성으로 40대 남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을 만들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오 PD는 “함께 일하는 남자들을 보면서 모티브로 삼았다. 입사했을 때나 지금이나 소년의 모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어렸을 땐 40대가 중년, 가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삶을 즐기더라. 30대 여성이 이걸 보여준다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