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정준일은 2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얼굴 없어야 할 가수' 특집 편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 첫 나들이에 나선다.
이날 특집은 정준일을 비롯해 이승환, 정지찬, 린이 함께 해 녹화 내내 거침없는 입담 경연장을 방불케 했다. 그 가운데 정준일은 데뷔 후 첫 예능 프로그램 도전이라 4MC들의 먹잇감(?)이 돼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정준일은 평소 친한 선배 뮤지션인 윤종신과의 이간질(?)부터 성대모사까지 해내며 녹화 내내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녹화를 마친 정준일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다. 하루에 두 개씩 녹화하는 사람들은 기인이다"라는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준일은 오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정준일 with 오케스트라 - 사랑'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