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 모델 장량이 3일 오후 배우 박해진의 초청으로 한국 방문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입국했다.
장량은 한국에서 평소 가장 존경하는 한국감독으로 꼽던 진혁 PD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박해진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박해진은 드라마 ‘시티헌터’의 열혈 시청자였던 장량이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닥터 이방인’을 촬영 중인 진혁 PD에게 장량의 의사를 전달하며 만남을 주선했다.
또한 박해진은 이번 만남뿐 아니라 평소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장량을 위해 한국 일정의 가이드까지 자처해 더욱 각별한 우정을 쌓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량은 중국판 ‘아빠!어디가?’를 통해 중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MBN스타(인천공항)=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