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홈 개막전 시구 / 사진=MK스포츠 |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에만 6점을 내주며 최악의 출발을 했고, 2회에도 2실점(비자책)을 한 뒤 마운드에서 물러나며 2이닝만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류현진은 2이닝 8피안타 3볼넷 8실점(6자책) 2탈삼진을 기록했고, 0.00을 유지하던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치솟았다.
이러한 류현진의 갑작스러운 부진에는 무리한 일정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호주 개막 시리즈 2차전 이후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후 류현진은 나흘의 휴식을 취한 뒤 세 번째 선발 등판 경기인 5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섰다. 일정상으로 본다면 크게 무리는 없다.
하지만 LA 다저스가 이번 시즌 치른 6경기 중 총 3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것은 물론 호주 개막 시리즈와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 다저 스타디움 개막전에 동시에 나서며 부담감이 가중 됐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앞서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향후 류현진을 10일
류현진 홈 개막전 선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류현진 홈 개막전 선발 연이은 선발이 무리가 된듯” “류현진 홈 개막전 선발 류현진 힘내요!” “류현진 홈 개막전 선발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나오셨으면 좋겠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