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전 카라 멤버 강지영이 자필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DSP미디어는 5일 “강지영은 지난 1월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 최근 휴식기를 가지며 유학 준비를 해왔으며 금일 오전 어학연수 및 연기수업을 위해 런던으로 출국했다”며 “강지영은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고 강지영 DSP 계약종료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 자필편지에서 “안녕하세요. 강지영입니다. 이렇게 글로 찾아뵙는 건 정말 오랜만인 거 같아요. 제 마음을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펜을 들어 봅니다”고 시작했다.
이어 “기사를 통해 이미 보셨겠지만 지난 5일 저는 영국으로 출국 했습니다”며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오긴 했는데 항상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텝분들과 함께 있다가 혼자가 되어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고 전했다.
또한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된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갈게요. 그 날이 올 때까지 저 잊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게요”라며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여러 가지로 걱정 많이 끼려드렸는데 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제 걱정은 마세요. 늘 씩씩하고 건강하니까요. 몸조심 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강지영 보다 먼저 DSP와 계약이 종료된 니콜은 현재 미국에서 안무와 보컬 트레이닝에 전념하고 있다. 카라의 나머지 멤버인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며 하반기께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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