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2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모코로 출신 위카르 부스라-함기재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함기재 씨는 29세부터 모로코에서 외향선원 생활을 시작, 40대까지 노총각으로 살다 위카르 부스라에게 첫 눈에 반해 다짜고짜 청혼을 했다고 했다.
부스라는 “처음엔 이 사람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하는 함기재의 배짱에 마음을 흔들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괜찮은 남자 같아 결혼 말고 친구를 하자고 제안하면서 본격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만나
함익재는 “돈이 없어 돈 많은 선장과 결혼했다는 선입견이 있더라”면서 “오히려 처가가 더 여유있다”고 털어놓았다.
위카르 부스라는 큰아버지가 모로코 왕의 측근으로 모로코 상위 1% 집안의 딸이다. 그녀는 부와 명예를 내려놓은 채 한국으로 시집을 온 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