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프리부르 영화제 대상 영예

영화 ‘한공주’가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공주’는 지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CGV무비꼴라쥬상과 시민평론가상을,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와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대상격인 금별상과 타이거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제16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상, 관객상까지 무려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프리부르 국제영화제는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열리는 저명한 국제영화제 중 하나로, 지난 2011년에는 이창동 감독의 ‘시’가 대상을, 김태용 감독의 ‘만추’가 청년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가 새로운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다. 오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