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우승후보 권진아가 새로운 반전 카드를 내놓았지만 다소 아쉬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프라이머리의 ‘Love’를 선곡한 권진아는 잠시 내려놓았던 기타를 다시금 꺼내 안무와 함께 달콤한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93점을 주며 “녹음하기에는 나무랄 데 없는 실력이지만 라이브에서 보여지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기대치가 올라간 이유도 있겠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언가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양현석 역시 “매우 중요한 라운드라서 그런지 최고의 무대를 기대했었다”면서 “지금까지 너무 좋은 무대를 보여준 탓인지,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무대였다. 이것저것을 도전하려다보니 좀 본래의 매력을 감퇴시킨 아쉬운 무대였다”고 했다.
유희열은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매 주 새로운 무대를 보여준다는 게 사실 불가능한 일”이라며 “지금까지 전혀 흔들리는 모습 없이 안정적으로 올라온 기특한 참가자”라고 응원했다.
권진아는 이날 총 283점을 차지하며 버나드 박을 1점 차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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