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의 죽음으로 남지현이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는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목숨을 잃는 동주(강하늘)의 엄마 정화(김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화는 아픈 동주를 대신해서 배달을 나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실려와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정화는 목숨을 구하는 듯했다.
그러나 뺑소니 범인에게 사주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정화에게 알 수 없는 약물을 투여했다. 정화가 몸에 이상을 보이자 수완(남지현)의 아버지이자 의사인 재범(정진영)이 그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앞서, 정화는 수술 전 동주에게 자신의 수술이 잘못된다면 수완에게 눈을 기증하자고 했다.
괴한에 의해 정화는 결국 목숨을 잃게 되고 수완은 정화의 눈을 받으며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비극과 기적의 교차는 앞으로 펼쳐질 동주-수완 두 사람의 운명이 순탄치
한편, ‘엔젤아이즈’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 12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다.
이날 엔젤아이즈를 접한 누리꾼들은 “엔젤아이즈 2회, 정말 정통멜로다” “엔젤아이즈 2회, 엄마의 눈을 가진 첫사랑이라니” “엔젤아이즈 2회, 비극적 전개가 예상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