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소이현 “12년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 열애 인정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인교진(34)과 소이현(30)이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인교진의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 김계연 대표는 7일 MBN 스타에 “인교진 씨가 소이현 씨와의 열애를 담담하게 인정하더라. 어떻게 알고 기사가 나왔는지 의아해 했다”라며 “확인 결과 두 사람은 10년 간 절친한 사이로 지냈고, 최근까지 편안하게 밥과 술을 먹는 사이로 지냈다. 연인이 된 시점은 1달 전쯤이다”라고 밝혔다.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7일 MBN 스타에 “소이현 씨가 인교진 씨와 연인 사이이임을 인정했다. 이제 시작한 지 한 달가량 됐다. 예쁜 사랑을 할 수 있게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두 사람은 12년 전 한 소속사에서 함께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연기 수업도 같이 듣고, 함께 고민 등을 토로하며 절친한 사이로 발전했다. 시간이 흘러 다른 소속사로 나뉘어 활동했어도 두 사람은 밥과 술을 먹는 등 친하게 지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인교진은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전원일기’, ‘그 여름의 태풍’, ‘선덕여왕’, 영화 ‘신기전’, ‘원탁의 천사’, ‘휘파람 공주’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엔 MBC 새 수목극 '개과천선'에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SBS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2008)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고, JTBC 월화극 ‘해피엔딩’(2012)에서는 부부가 되는 캐릭터로 등장해 커플연기를 선보인바 있다.

소이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때려’, ‘노란 손수건’, ‘부활’, ‘청담동 앨리스’, 영화 ‘톱스타’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 그는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에 출연 중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