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비에이피(B.A.P)가 전 세계를 비상할 준비를 끝마쳤다.
비에이피는 공식 페이스북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열광의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공연 스팟 영상과 함께 투어 전체 일정을 공개하며 마침내 4개 대륙, 총 19회 공연에 이르는 대장정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2014 컨티넨트 투어’(B.A.P LIVE ON EARTH 2014 CONTINENT TOUR)의 청사진을 완성시켰다.
오는 4월과 5월에 걸쳐 뉴욕, 달라스, 시카고, L.A의 미국 4개 도시를 비롯해 런던과 파리, 뒤셀도르프에서의 유럽 공연, 멜버른, 시드니의 호주 2개 도시에서의 공연을 차례로 밝혀왔던 비에이피는 8일, 대만과 싱가포르, 일본의 아시아 3개국의 일정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4개 대륙을 아우르는 장대한 투어를 예고했다.
아메리카와 유럽, 오세아니아 대륙을 돌아 아시아에서 종착하는 이들의 무대는 특히 마지막 공연이 일본 치바의 약 1만 5000명을 수용하는 마쿠하리 메세로 결정되면서 현지에서의 확고한 인기를 가늠케 했다. 마쿠하리 메세는 앞서 레이디 가가, 오아시스, 그린데이, 다프트 펑크, 그리고 빅뱅 등이 공연을 펼쳤던 곳이다.
비에이피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무대를 통해 성장해 온 비에이피인만큼 보다 넓은 세계의 다양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이번 투어가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단순한 ‘케이팝 콘서트’가 아닌 아티스트 비에이피의 역량을 드러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