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엄정화 “솔로의 필수품? 커다란 베개”

[MBN스타 안성은 기자] ‘마녀의 연애’ 엄정화가 솔로 라이프의 ‘잇 아이템’으로 베개를 택했다.

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엄정화를 비롯해 박서준, 한재석, 정연주, 윤현민이 참석했다.

극중 반지연은 ‘술’로 솔로 라이프의 애환을 달래곤 한다. 이에 골드미스 엄정화는 실제 자신의 잇아이템으로 베개를 꼽았다.

그는 “잘 때 껴안을 큰 베개가 필요하다. 다리 사이에 끼고 편안하게 잠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술과 친구도 좋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당당함”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마녀의 연애’에서 열혈 취재 정신의 기자 반지연 역을 맡아 연기한다. 반지연은 자발적 싱글녀를 택한 커리어우먼으로 특유의 당당함과 마성의 매력, 주체적인 여성상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 사진=이현지 기자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산타같은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다룬 ‘마녀의 연애’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