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TV조선 새 금토드라마 ‘불꽃속으로’(극본 이한호·연출 김상래)가 베일을 벗었다.
‘불꽃속으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과 엇갈린 운명으로 친구에서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인물들의 처절하고 뜨거운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다.
9일 오후 서울 청담동 호텔 프리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불꽃속으로’ 제작발표회에 김상래 PD를 비롯해 배우 최수종, 류진, 손태영, 이인혜, 독고영재, 정호빈이 자리에 참석했다.
‘불꽃속으로’는 캐스팅이 되기 전부터 고(故) 최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실존 인물과 국내 최초 종합제철소인 포스트를 다루는 드라마이기에 우려의 시선이 존재했다.
김 PD는 “시대극에 관심있는 연출가라면, 포항제철 건설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욕심을 가질만 한 소재다. 하지만 욕심을 내고 하고 싶은 이야기지만 함부로 할 수 없는 소재”라며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사랑 이야기라던지 방해 세력 등은 픽션을 넣었다. 제철소가 건설되는 부분의 사건을 자료를 많이 받아서 미화보다는 사실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 옥영화 기자 |
독고영재는 이번 드라마에 앞서 SBS 드라마 ‘코리아 게이트’, MBC 드라마 ‘영웅시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연기한 바 있다. 독고영재는 “배우로서 박정희 대통령의 역할을 연기했을 때 가장 힘들었다. 모든 분들이 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