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멤버 에릭이 배우 나혜미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9일 오후 에릭의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에릭과 나혜미가 연인사이가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소속사는 “먼저 양측 당사자들의 정확한 입장 확인을 위해 시간이 지체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서 보도된 내용과는 다른 공식 입장이 확인됨에 따라 혼선을 드리는 점 역시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릭과 나혜미가 평소 워낙 막역한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양측 당사자들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연인관계는 아니었으며 현재도 변함없이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가까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또 “에릭과 나혜미는 연인관계가 아니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에릭의 측근은 “에릭과 나혜미는 연인 사이로, 이미 신화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알려졌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에릭은 1998년 신화로 데뷔해 올해로 16주년을 맞았으며,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스파이명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에릭의 연인 나혜미는 지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