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가 부른 ‘나쁜놈아’는 통통 튀는 멜로디와 현실적인 가사가 많은 연인에게 공감을 살 만하다. 하리의 프로듀서이자 힙합뮤지션 단디가 랩 피처링했다. 남녀 간의 사소한 다툼 이야기를 하리만의 스타일로 귀엽게 재해석한 노래다. 단디는 "평소 연인에게 서운한 것이 많았다면 살짝 다가가 이어폰을 귀에 꽂아줄 수 있는 상큼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에서 해당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은 "하리 목소리는 언제나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다”, ”신발에 밥비벼 가사 재미있다", "하리 이번 음원도 신선하고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하리는 싸이 못지않은 유튜브 스타다. '1 더하기 1은 귀요미'로 시작하는 후렴구의 노래를 부른 원조 가수다. 내로라하는 한류 스타들이 한 번씩은 그의 '귀요미송'과 깜찍한 율동을 따라했다. 싸이에 이어 2013년 전 세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동영상 2위의 주인공이 바로 그였다. 이후 하리는 워너뮤직과 계약을 맺고,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9개국 글로벌 프로모션 투어를 최근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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