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남자 방청객들로만 채워진 스튜디오를 놓고 “306 보충대 같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9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노홍철은 스튜디오 분위기에 대해 “일단 개인적으로 썩 내키지 않았다. 낯선 스튜디오의 향기다”라고 말했다. 유재석 역시 “오늘 분위기 처음에 나올 때 섬뜩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흡사 306 보충대에 들어가는 기분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
이어 장동민이 “고등학교는 남고를 나왔지만, 중학교는 남녀공학을 나왔다”고 소개하자, 이를 듣고 있던 남자 방청객들이 야유를 보냈다. 장동민은 “남녀공학 나왔다고 이럴 수 있냐”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나는 남자다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남자냄새” “나는 남자다, 재밌다” “나는 남자다, 매력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