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독` 유출, SM측…"민형사상의 책임 물을 것"

아이돌 그룹 엑소의 신곡 ‘중독’의 음원과 안무 영상이 유출됐다.
10일 정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10일 ‘[MP3] 엑소(EXO)-중독(Overdos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오는 15일 ‘엑소 컴백쇼’를 통해 최초 공개될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중독’의 음원과 안무 영상이었다.
문제의 영상은 이날 오후 1시18분쯤 SM엔터테인먼트의 요청으로 삭제되었으나,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SM은 10일 신곡 ‘중독’ 안무 영상이 유출된 것에 대해 “해당 영상은 MBC ‘음악중심’ 방송을 위해 촬영된 것이며, 음악 역시 완성된 버전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불법 유포된 동영상 등에 대해 삭제 조치 중이며,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라며 “SM은 수사를 의뢰, 금번 영상물에 대한 불법 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엑소 중독 유출 사건에 네티즌들은 “엑소 중독 유출, 완성본 아니라니 다행” “엑소 중독 유출, 누가 유출 시켰을까” “엑소 중독 유출 SM 공식 입장, 범인 잡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