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에디킴(김정환)의 데뷔 앨범 수록곡 'Slow dance'가 KBS 가요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수정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소속사 미스틱89에 따르면 KBS는 지난 9일 에디킴 데뷔 앨범 '너 사용법'에 수록된 'Slow dance'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가사 중 'grey goose'라는 프랑스산 보드카 브랜드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다.
이와 관련,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89 측은 "'Slow dance'가 KBS 가요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그래도 노래 가사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에디킴은 오는 11일 첫 미니앨범 '너 사용법'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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