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의 신예 손세빈이 '실장님'의 전형을 바꾸고 있다.
손세빈이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은실장 입니다. 히힛! 오늘 하루도 홧팅."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촬영장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세빈은 '잘 키운 딸 하나' 대본을 들고 물오른 미모를 뽐내고 있다. 극중 캐릭터에 어울리는 블랙&화이트 정장을 차려 입은 손세빈은 깔끔하면서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것은 물론, 카메라를 향해 봄 햇살 같은 환한 미소를 짓거나 입술을 삐죽 내밀어 보이는 등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귀엽고 상큼한 매력까지 드러내고 있다.
극중 이지적이면서도 냉철한 커리어우먼 은실장 역으로 출연 중인 손세빈은 중간투입된 인물임에도 불구, 극의 흐름을 매끄럽게 하는 데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기존 다수의 작품에 등장한 '실장님' 캐릭터가 주는 딱딱한 이미지와 달리 상큼한 미모와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을뿐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손세빈의 대본 인증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실장님 보는 재미로 드라마 봐요", "은실장 완전 매력덩어리", "오늘도 좋은 모습 기대하며 본방사수", "진짜 실장님 포스네요~ 예뻐 예뻐", "너무 예쁘십니다! 영원한 팬 되고 싶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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