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의 연내 컴백 소식과 함께 방송사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벌써부터 '서태지 모시기'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11일 한 매체는 서태지가 9월 단독 공연으로 컴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한 MBC와의 미팅 소식도 더불어 전했다.
하지만 서태지 측은 "구체적인 컴백 시기와 방법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서태지 측에 따르면 최근 MBC PD들과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친목을 둔 만남이었을 뿐, 복귀 관련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 시점 소속사에서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연 내 컴백 계획 뿐, 컴백 시기 역시 녹음이 끝나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해 10월 서태지닷컴에 "오랜 기다림 끝에 멋진 9집을 들어 찾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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