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손헌수는 12일 "김주연과 사귀고 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교제하기로 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결혼 생각을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좋은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웃었다.
손헌수는 "여자친구가 먼저 편하게 다가왔다. 장난스럽게 '사귈래요?'라고 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 결국 사귀게 됐다. 편하게 지내다가 내가 진지하게 사귀자고 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여자친구가 오랜만에 주목을 받다보니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축하해 주시는 글들에 감사해하면서도, 안 좋은 글들도 보니 민감하게 반응하더라. 여자친구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사랑하고, 가수로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손헌수는 최근 가수로 변신, 디지털 싱글앨범 '다녀오겠습니다'를 발표했다. 15기 공채인 김주연은 2006년 MBC '개그야' 인기 코너 '주연아'를 통해 "열라 짬뽕나"라는 유행어도 만들어 사랑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개그야-한류 최고의 토크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최근 '코미디에 빠지다-손회장님'에도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아왔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