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인교진과 소이현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했다.
'섹션' 안방마님인 소이현은 "알고 지낸 건 제가 교복 입었을 때부터 저희 학교 앞에서 하교를 책임졌다. 같은 학원을 다녔다"고 밝혔다.
인교진은 "어렸을 적부터 좋아했다. 야구장에 갔던 기억이 난다"며 "'나중에 너는 나에게 시집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인교진은 이어 "고깃집에서 프러포즈를 했다"며 "소이현이 한참을 고민하더니 나중에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하더라. 3일동안 연락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함께 해 온 시간이 긴 만큼 믿음이 조금씩 커져오다 지금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0월 4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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