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윤후는 키도 마음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제법 맏형 티가 나는 윤후는 안정환 부자와 함께 돌땅 체험을 했다.
아빠들이 모두 잠들어 심심했던 윤후는 가방에서 책을 꺼내 읽으려고 했다. 한글도 서툴게 읽었던 미취학 아동 윤후가 초등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책을 읽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주목한 것도 잠시. 윤후는 가방에 있는 초콜릿 한 봉지를 꺼내며 리환이와 악동 눈빛을 교환했다.
숨소리까지 죽여 가며 조용히 초콜릿을 리환이와 나눠 먹으며 달콤한 간식 시간을 보냈던 윤후는 이내 아빠 윤민수에게 초콜릿을 뺏겼다. 초콜릿을 한입에 물고 리환이와 아쉬워하는 윤후 모습의 시청자들은 절로 미소 지었다.
동생들과 함께 있을 때 윤후는 맏형으로서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2가 시작되면서 부쩍 큰 키만큼 어린 동생들을 이끄는 윤후의 어른스런 모습은 맏형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예전 방송에서 윤후는 아빠 안정환에게 혼나는 리환이에게 “너 미워서 그러는 거 아냐”라며 어른스러운 위로를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아빠와 단둘이 있는 윤후는 영락없이 어
이날 윤후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후,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 “윤후, 너를 어떻게하면 좋아” “윤후, 너무 사랑스러워” “윤후, 내꺼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