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유래, 중국식과 한국식 짜장면의 차이점도 `눈길`

블랙데이(14일)를 맞아 '짜장면 유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짜장면은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 군인들을 따라 국내로 들어온 중국 상인들이 들여왔다. 1945년 해방 이후 우리 정부는 한국에 건너와 있던 중국 상인들에게 무역 제재를 가했고 이 때 중국인들은 손쉽게 할 수 있는 음식점을 차리게 되면서 짜장면이 처음 만들어졌다.
중국식 짜장면은 본래 춘장을 풀어 묽게 만들며 우리나라 짜장면과는 다르게 국물이 많은 편이다. 중국 내에서도 여러 종류의 짜장면이 존재하나 춘장의 짠 맛은 모든 짜장면의 기본이다.
한국식 짜장면은 1905년 인천 차이나타운에 사는 중국인에 의해 '공화춘'이라는 식당에서 최초로 만들어졌다. 한국식 짜장면은 앙파·호박·양배추 등 다양한 재료를 함께 볶아 만들기 때문에 단맛이 나고 중국식 짜장면과는 전혀 다른 맛이 난다.즉 '한국식 짜장면'은 따로 있는 것. 한 예로 영국 런던의 한식당 '김치(Kimchi)'에서도 짜장면을 우리나라 음식으로 판매중이다.
네티즌들은 "짜장면 유래 알고 보니 정말 놀랍다" "짜장면 유래 알고나니 오늘 저녁은 짜장면 먹어야지" "짜장면 유래 재미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