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레전드 밴드 퀸(Queen)과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의 내한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슈퍼소닉 2014’가 마침내 1차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8월 14, 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슈퍼소닉 2014’는 15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퀸과 아담 램버트의 합작 공연에 이어, 세계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의 국민 밴드 피닉스(Phoenix)와 빌보드 차트를 휩쓴 팝계의 떠오르는 슈퍼 루키 듀오 어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의 출연을 확정했다.
올해 1월, 첫 내한 공연을 갖고 국내 팬들과 만나 열광적인 공연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피닉스는 1996년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결성된 밴드로 록과 소울, 일렉트로닉을 절묘하게 융합시켜내면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롤링스톤지를 포함한 유수한 매체들 역시 ‘올해의 앨범’ 목록에 피닉스를 꼽으면서 프랑스 출신의 독특한 팝 밴드에서 일약 세계 최고 수준의 밴드로 도약, 미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2013을 비롯한 전 세계 유수의 대형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서 활약하고 있다.
피닉스는 이번 슈퍼소닉 2014에서 관객들에게 월드클래스 밴드의 위엄에 빛나는 에너지 넘치는 교감을 전할 예정이다.
피닉스와 함께 ‘슈퍼소닉2014’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어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는 뉴욕 출신의 이안 악셀(Ian Axel)과 차드 바카리노(Chad Vaccarino)가 지난 2012년 결성한 팝 듀오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가 피처링한 싱글 ‘세이 썸씽’(Say Something)으로 빌보드 디지털 싱글 차트 1위와 아이튠스(iTunes),스포티파이(Spotify) 등 해외 유수 음원 사이트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함은 물론, 빌보드 어덜트 팝송 차트에서는 무려 19주 동안 1위를 차지하는 등 빅히트를 기록하며 촉망 받는 신예 밴드로 급부상했다.
올해 초 발표한 데뷔작 ‘이즈 데어 애니바디 아웃 데어?’(Is There Anybody Out There?)로 VH1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만 하는 신인 뮤지션’으로 선정되었으며, 벤 폴즈 파이프(Ben Folds Five), 빌리 조엘(Billy Joel), 미카(Mika) 등을 잇는 피아노 베이스의 유려하고 리드미컬한 팝 록 사운드를 구사하며 전 세계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슈퍼소닉 2014’는 피닉스, 어 그레이트 빅 월드의 라인업 발표에 앞선 지난 2일, 영국이 자랑하는 록의 전설 퀸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스타 아담 램버트와의 합작 퍼포먼스 퀸+아담 램버트 출연 소식을 알리며, 포털 사이트와 SNS 실시간 검색어를 휩쓰는 등 전국민적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슈퍼소닉’은 지난 2012년,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첫 개최돼, 접근성이 용이한 서울 올림픽공원 내에서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강점 아래, 편리한 교통, 시원한 냉방 시설, 깔끔한 주변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페스티벌과
‘슈퍼소닉 2014’는 8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