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속 문신남, 알고 보니 뮤지컬 배우 최민철?

[MBN스타 남우정 기자] ‘신의 선물’의 문신남은 바로 배우 최민철이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선 수현(이보영 분)과 동찬(조승우 분)을 위협하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손꼽히는 문신남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 동안 그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방송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중저음의 목소리 만으로 극의 몰입을 이끌어냈으며, 9회 방송에선 동찬과 숨막히는 액션신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던 그는 뮤지컬 배우 최민철 이었다.

극 중 최민철은 지훈(김태우 분)에게 토마토를 던진 민우모 옆에서 부축하던 민우부, 황경수란 인물로 자신의 아들 황민우 살해혐의로 기소된 이민석의 무죄판결로 인한 세상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사형집행을 위해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을 행하였음을 암시했다.

또한 추병우 회장(신구 분) 과의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 황경수란 인물이 진짜 범인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철은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몬테크리스토','엘리자벳','맨오브라만차','드림걸즈' 등 수많은 히트작품에 출연한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 풍부한 성량과 연기력으로 이미 뮤지컬계에서는 인정받은 실력파다.

한편 최민철이 등장하는 ‘신의 선물’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