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룸메이트’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후속으로 ‘강심장’ 연출을 맡았던 박상혁PD가 새롭게 기획한 프로다. 이동욱을 비롯해 신성우, 서강준, 박민우, 조세호, 이소라, 홍수현,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 투애니원 멤버 박봄, 송가연, 엑소 멤버 찬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셰어하우스’는 손호영을 비롯해 이상민, 최성준, 최희, 송해나, 천이슬, 달샤벳 멤버 우희, 황영롱, 김재웅 등이 한 집에서 생활한다.
‘테라스 하우스’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일본에서 방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주거형태 셰어하우스에서 남녀출연자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 관찰예능이다. 전체가구의 25퍼센트가 1인가구가 된 대한민국 사회현실을 반영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주거형태인 셰어하우스는 개인공간과 공동생활 공간이 존재하는 새 트렌드다. 즉, 동거인 간의 실제적 관계형성과 가족화를 포괄하는 새로운 주거개념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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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룸메이트’ 백정렬 3CP는“일본에서 ‘룸메이트’와 비슷하게 방송됐다는 프로그램을 잘 모른다. 프로그램 기획이라는 건 그 시대의 트렌드, 경쟁력,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다. ‘룸메이트’는 젊은이들의 취향을 고려했고 그래서 쉐어하우스를 생각했다. 방송 이후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면 다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수호 PD는 “’룸메이트’와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다. 같은 데에서 출발할 수 있지만 우리는 새로운 식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혼자 사는 사람이
물론, 예능프로그램이 대박이 나면 흡사한 예능이 즐비하고 유행처럼 각 방송사에 생겨나기도 한다. 하지만 무작정 포맷 베끼기보다는 창조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