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현빈은 17일 발간되는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94' 끝나고 나서 (정우형과) 통화가 됐다"며 "형이 잘돼서 너무 좋다. (과거 신인 시절) 내가 도움을 준 게 아니라 서로 같이 고생을 한 사이였다"고 밝혔다.
과거 정우가 '신인 시절 힘들 때 현빈씨가 도움이 많이 됐다'는 한 인터뷰에 대해 언급한 것.
한편 현빈은 30일 영화 '역린'으로 돌아온다. 암살 위협에 시달리는 고독한 왕 정조를 연기한 현빈은 "이 작품을 잘해내겠다는 욕심과 부담감, 걱정이 많았다"며 "정조에 대한 욕심이 작품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빈은 또 영화 촬영과 군대 훈련 과정 중 고된 것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극한으로 치닫는 건 군대가 더 힘들 수 있는데, 누군가에게 나를 보이고 평가 받아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영화가 더 힘든 것 같다"고 답했다.
현빈은 이번 화보에서는 고독한 남자의 섹시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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