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SBS 김성준 앵커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무사 귀환을 염원했다.
김성준 앵커는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당초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두명 사망에 실종자가 300명 가까이 이를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해경과 군은 물론 민간어선까지 총출동해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라고 사고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이어 그는 SBS의 뉴스 확대 편성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 한명까지 살아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SBS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뉴스속보와 함께 ‘8시뉴스’를 확대 편성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보도한다.
같은 날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652t급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고 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을 비롯해 교사 10명 등 총 45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 사진=김성준 SBS 앵커 트위터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