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명이라도 더, 전 국민이 ‘한 명이라도 더’를 외치며 생존자의 구조 소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 |
전 국민이 ‘한 명이라도 더’를 외치며 생존자의 구조 소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전남 진도군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세월호에 탑승해 있던 승객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나, 현재까지 사망 9명, 실종 287명으로 조사됐다. 475명의 탑승자 중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탑승객 절반 이상이 실종된 상황이며 구조활동에 힘을쓰고 있다. 이
한편 세월호 침몰 당시 가장 먼저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선장 이모 씨는 이날 오전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돼 조사를 받았고 “피해자와 가족 분들, 승객들께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고 울먹이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