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명동 행사 취소 … "무사귀환 간절"

김수현과 전지현이 17일로 예정됐던 모든 공식 행사를 취소했다.
김수현은 17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LG생활건강 비욘드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 애도의 뜻을 이어가기로 해 행사에 나서지 않는다.
전지현도 마찬가지. 이날 오전 명동 롯데호텔서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 ‘레드마마’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같은 이유로 행사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당초 두 사람이 멀지 않은 거리서 열리는 행사이자 오랜만에 공식 석상이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양 측의 관계자는 “행사가 취소됐으니 팬들의 착오가 없긴 바란다”고 소식을 알렸다.
김수현 전지현 행사 취소 소식에 “김수현, 행사 취소 당연한 일” “김수현,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