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리어 프리 영화'란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삽입한 영화를 지칭하는 것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는 한글자막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화면해설을 통해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시네마는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이 더 이상 특별한 날에만 이루어지는 행사가 아닌 일상적인 상영이 돼야 한다며 이번 상영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2006년 이후로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한국영화 한글자막·화면해설 상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다. 일본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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