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장 소환 조사 선장 소환 조사가 이뤄진 가운데, 세월호 선장의 무책임한 행동에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
선장 소환 조사가 이뤄진 가운데, 세월호 선장의 무책임한 행동에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17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2차 소환 조사를 받으며 “승객과 피해자, 가족 등에게 죄송하다”고 전하며 실종자 가족과 승객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선장은 “정말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이 선장은 수척한 모습으로 답변하는 중간에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승객들을 놔두고 먼저 배를 빠져나왔느냐’는 물음에는 묵묵부답이었다.
이후 이 선장은 취재진의 ‘사고 당시 누가 조타기를 잡았냐’, ‘언제 배에 이상을 감지했냐’,
앞서 16일 오전 9시 경 전남 진도군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75명의 탑승자 중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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