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의 콘서트 취소표를 기다리던 팬들이 뜻밖의 G마켓 점검에 당황했다.
엑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데뷔 2주년 기념 콘서트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더 로스트 플래닛(EXO FROM. EXOPLANET-THE LOST PLANET)’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지난 16일 저녁 8시 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G마켓에서 시작됐고 1.47초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예매를 하지 못한 팬들은 콘서트 취소표를 기다렸다. 네티즌은 오픈 이틀 뒤인 18일 새벽 4시에서 4시 20분에 표가 풀릴 것으로 예측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다. G마켓이 매주 금요일 오전 4시부터 7시부터 정기 점검을 하는 것. 취소표를 기다리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샌 팬들은 뜻하지 않은 점검에 멘탈 붕괴 상태에 빠졌다.
이날 엑소 취소표를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취소표, 분노하겠다” “엑소 취소표, 자중해라 진짜” “엑소, 이런 거 화제되지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