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시환 미니앨범 "스프링어웨이크닝"(좌), 이승철(우) |
이승철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19일로 예정됐던 공연을 오는 26일로 연기했다.
그는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저희 이승철 공연팀은 4월 19일 강릉공연을 4월 26일로 연기했습니다. 강릉 팬 분들과 세계 각국에서 오신 팬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공연 연기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기적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의 기도가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가수 박시환 역시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팬 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그는 오는 20일 서울과 인천, 27일 대구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데뷔 앨범 발매 기념 팬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박시환은 Mnet ‘슈퍼스타K5’ 준우승자로 최근 데뷔음반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진도 여객선 사고로 인해 수많은 고귀한 생명이 희생됐고 실종자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큰 충격이다”고 말하며 “모두가 숙연한 마
두 사람의 일정 연기 및 취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옳은 판단이다" "팬으로서 두 사람 결정을 지지한다"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생존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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