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룸메이트`, 27일로 첫 방송 연기

↑ 사진=SBS "룸메이트"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첫 방송이 27일로 연기됐다.
20일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 첫 방송 예정이었던 ‘룸메이트’가 편성 취소 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첫 방송이 27일 오후 4시 55분으로 연기된 것.
‘룸메이트’는 새로운 주거형태인 ‘셰어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해 제작된 관찰버라이어티. 톱스타 남녀 11명이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겪는 일상을 그려낸다.
이동욱, 신성우, 이소라, 홍수현, 박봄, 나나, 조세호, 박민우, 서강준, 송가연, 찬열 등 11명의 스타들이 출연해 웃음뿐 아니라 우정, 가족애 등 진솔한 인간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룸메이트’ 첫 방송 연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예능 보며 웃기 힘들다” “룸메이트, 다음 주에 봐요. 오늘은 다함께 기도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