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6일째다. 대한민국 전체가 비통함에 빠진 가운데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기부 행렬이 눈길을 끈다.
↑ 사진=류현진 송승헌 온주완 |
앞서 배우 송승헌, 온주완과 야구선수 류현진이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기부를 행했다. 송승헌은 참사 소식을 듣고 가슴 아파하며 도울 방법을 찾다가 구세군 측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완은 구세군 측에 직접 전화를 걸어 긴급구호를 위한 나눔의 의사를 밝혔다. 류현진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의 뜻을 전했다.
↑ 사진=정일우 하지원 김연아 |
기부행렬은 오늘(21일)도 끊이지 않았다. 배우 정일우와 하지원, 피겨선수 김연아도 이에 동참한 것. 정일우는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직접 전화해 3천만 원을 쾌척했다. 배우 하지원 또한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도 전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 원
해외 스타의 기부도 있었다.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코니 탤벗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콘서트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연예인 기부, 보기 좋다” “세월호 참사, 연예인 기부가 분명 도움될 것” “연예인들 기부 행렬, 우리도 본받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