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화재, LPG선 건조현장에서 발생…2명 부상

현대중공업 화재

울산 현대중공업 건조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4시 4분경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나 연기가 건조장 일대를 뒤덮었다.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측은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보온재 등이 불이 타면 연기가 많이 발생한다.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등 50여 명, 구조 구급차 18대가 투입됐다. 연기를 마신 작업자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사진과 함께 사고에 대해 실시간으로 전하며 사고 현장을 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