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기황후’에서 매박 수령 행세를 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골타(조재윤 분)가 수령으로 있는 매박상단의 수령 연기를 했다.
기승냥(하지원 분)과 백안(김영호 분)의 맞대결이 절정에 달한 가운데 매박상단의 수령 골타는 당기세(김정현 분), 염병수(정웅인 분)를 불러 “한족이 중심이 된 반란군과 접촉해서 군자금을 대라”고 지시했다.
당기세는 “반란군을 돕냐”며 의아해했지만 “수령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장사 밑천이 전쟁이다”라는 말에 수령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왕유는 수하들에게 “매박의 수령이 쓴 가면을 구할 수 있겠냐. 놈들의 치명적인 약점이 각 행수들도 수령의 얼굴을 모른다는 거다. 각 수령들의 연락처를 알아낼 수 있냐”라며 매박의 가짜 수령이 될 것임을 밝혔다.
왕유는 매박 수령의 것과 같은 가면을 쓴 채 당기세를 비롯한 여러 매박 행수들이 모인 자리에 나타났다. 그리고 수하 최무송(권오중 분)을 통해 “각 지부가 보유한 금과 곡식을 모두 교초로 바꿔라. 그 이유는 차차 알려줄 것이다”라고 명했다.
이에 당기세는 “군자금을 대라
또한 기승냥(하지원 분)이 친아들 마하(김진성 분)의 죽음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리꾼들은 “‘기황후’ 주진모, 대박이네” “‘기황후’ 주진모, 흥미진진했다” “‘기황후’ 주진모, 결말 어떻게 될까?” “‘기황후’ 주진모,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