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가운데, 10시대 월화드라마가 전파를 탔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와 ‘신의 선물-14일’의 시청률은 각각 22.9%와 8.3%를 기록했다.
‘기황후’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6.1%보다 3.2%포인트, ‘신의 선물-14일’은 0.4%포인트 하락했다.
‘기황후’와 ‘신의 선물-14일’이 후반부에 치닫고 있는 상황임에도 모두 슬픔에 잠겨 애도를 표하고 있는 분위기이기에 시청률 하락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