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코니 탤벗이 내한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했다.
코니 탤벗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영국에서 한국의 슬픈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가족과 많이 울었다. 우리가 유족의 슬픔을 어떻게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코니 탤벗은 조심스러운 말투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한국 국민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코니 탤벗의 어머니 샤론은 “처음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런 시기 공연이 옳지
또한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수익금을 기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니 탤벗의 공연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는 오는 27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