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무덤까지 간다'에서 갑자기 제목을 변경한 이유는?

↑ 끝까지 간다 / 사진=영화 '끝까지 간다' 예고편 캡처

'끝까지 간다' '끝까지 간다 예고편'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영화 '무덤까지 간다'가 '끝까지 간다'로 제목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17일 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측은 "기존 제목인 '무덤까지 간다'를 '끝까지 간다'로 변경하고 5월29일로 개봉 일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제목 변경 이유에 대해 "'무덤까지 간다'란 제목은 공포영화나 코미디영화 같은 느낌이 있어 관객들이 영화를 보기 전에 편견을 가질 수 있다"며 "범죄 액션영화란 장르적 느낌이 짙은 영화라 제목을 변경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영화 '끝까지 간다'가 5월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초청 소식을 접한 김성훈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새롭고 설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어머니의 장례식날, 아내의 이혼 통보에이어 갑작스런 내사 소식까지 연달아 겹친 형사 고건수(이선균)이 사람을 치게 되면서 그려지는 범죄,액션 영화입니다.

끝까지 간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끝까지 간다 오래간만에 기대되는 한국 영화입니다" "끝까지 간다 연기파 배우가 많이 나오네요! 빨리 보고싶다" "끝까지 간다 이선균씨 목소리 너무 좋아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