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신작 ‘일대일’의 출연 배우 안지혜가 포부를 밝혔다.
안지혜는 “20대는 저에게 긴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배우 안지혜라고 불리고 싶었지만 효리 친구로 불렸고, 심지어 오인혜씨의 배경으로까지 불리기도 했다. 그래도 나를 믿었다. 그리고 배우로서 나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있다. 멀리 보면서 한 단계씩 계단을 밟아가고 있는 중이다”며 “김기독 감독님의 ‘일대일’에 출연하면서 이제 여배우 안지혜로 불릴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고 포부를 내놨다.
그는 그동안 ‘온실’ ‘라라 선샤인’ ‘여배우들’ ‘심장이 뛴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모피를 입은 비너스’ 등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일대일’ 제작사 관계
안지혜는 2005년 영화 ‘온실’로 데뷔해 연극, 독립영화,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연기 생활에 전념해왔다. 2008년 한 케이블 방송의 ‘효리의 오프 더 레코드’에 출연한 후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한편 ‘일대일’은 오는 5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