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다문화 학생을 비롯해 가족, 새터민들이 초대돼 문화향유를 누렸다.
태양섭 제작사 대표는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상가분위기라 모든 행사들이 취소된 가운데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과 새터민을 위한 예정된 공연은 취소할 수 없었다”며 “그들이 즐기는 것을 보면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다소나마 달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빅토르위고의 명작을 국내 순수 창작으로 제작했다. 장발장 역에는 바리톤 권한준이, 자베르 역에는 정찬우가 각각 맡았다. 떼나르디에 역에는 김재만 등이 출연한다.
이달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