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보도 영상을 조작했다는 주장을 일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MBC 관계자는 25일 “MBC가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을 조작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최초 발언자와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상에 세월호 침몰 사건 보도와 관련해 ‘MBC가 사고 해역에 파도가 높아 구조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방송한 영상은 취재진이 배를 흔들어 연출한 장면이었다’는 악의적인 글이 게재됐다”고 전했다.
↑ 사진=MBC |
한편 인천발 제주도행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8시 59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인근 21km 해역에서 침몰했으며 현재도 구조 작업 중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