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공포영화 ‘SX 테잎’이 섬뜩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SX 테잎’은 호기심과 충동에 이끌려 폐쇄 병원을 찾아 들어 간 어느 커플이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을 맞닥뜨리며 마침내 그 곳에 숨겨진 소름 끼치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소리없이 강한 공포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던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의 제작진이 참여했고, 전 세계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버나드 로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화제다.
또한 공개된 포스터 역시 섬뜩한 스토리를 돋보이게 만든다. 알 수 없는 건물의 내부, 역시 알 수 없는 기호와 숫자가 표기된 TV 모니터만이 덩그러니 놓여있는 배경이 을씨년스럽다. ‘마지막 1분까지 무서운 영화’라는 문구는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앞서 ‘SX 테잎’은 실제로 영혼이 출몰하는 폐쇄 병원에서 촬영됐다. 영화 속 등장하는 병원은 LA에 위치한 린다 비스타 병원으로 1991년에 폐쇄된 이래 실제 영혼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심지어 촬영 기간 동안 제작진은 병동에 절대로 혼자 들어가지 않았다. 때문에 현실감을 담은 공포를 안긴다.
↑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