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조수빈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일등으로 뛰어내린 선장,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가족 잃은 분들을 보며 손잡고 울어주는 지도자 한 사람 없으니… 너무 맘이 아프다. 대한민국에 훌륭한 선장님은 정말 없는 건가요? 꽃같이 예쁜 아이들 정말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앞서 지난 16일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 여객선이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11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나 생존자 소식은 들려오지 않은 채 26일 오후 현재 사망자 187명, 실종자 11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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