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구조를 염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열렸다.
미 서부지역 대학생회 연합 소속 학생 50여명은 지난 26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추모 모임을 갖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을 나무에 걸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지난 22일 한 네티즌이 인터넷을 통해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시작됐다.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식당 앞에서 열린 추모 모임에는 교민 뿐아니라 현지인들도 참여해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기도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의 메시지를 담은 노란 리본은 온라인 상에서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 노란리본의 뜻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라는 의미로 2차 세계대전 당
미국 노란 리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노란 리본, 기적이 일어나길" "미국 노란 리본, 동참해줘서 고맙다" "미국 노란 리본, 더 활발해지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