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이 세월호 참사 이후 병원 현장에서 벌어지는 취재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
남희석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들이 카메라만 보면 담요를 뒤집어 쓰고 다녔다. 그걸 애써 얼굴을 찍고 모자이크해
서 방송에 냈다. 상처받은 아이들이 왜 병원에서 담요를 뒤집어 쓰고 다녀야 하는가”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사고 관련 사진·영상…. 아무리 사실이라도 국민들이 받고 있는 충격도 고려해서 밝혀 주시길”이라는 생각을 덧붙였다.
이날 남희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희석, 옳은 말 했다” “남희석, 말 잘했다” “남희석 말에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